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은 26일 공시를 통해 부산공장의 가동을 휴일을 제외하고 3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압연 및 도금, 도장라인 등 부산공장 전체 설비에 대해 연말연시 연휴 및 수주 감소에 따른 생산라인 효율성 제고를 위해 휴일을 제외하고 2008년 12월 30일과 31일, 2009년 1월 2일 등 3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단 2008년 12월 29일은 종무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월 4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어서 생산중단으로 인해 5,000여톤 정도의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니온스틸을 포함한 냉연도금판재류 업체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 공장별·설비별 가동 조절을 통해 생산량과 재고량을 줄임으로써 최근 급감한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