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

  우리나라가 지난 9월 15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2010년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확정 발표한 9월 수출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한 46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이 33.9%의 큰 폭 감소를 보였으나 그 외 석유제품(54.9%), 승용차(38.6%), 철강제품(37.9%) 등 주력품목 수출 확대로 인해 증가를 기록했다.

  9월 수입은 원유, 석탄, 가스 등 원자재 수입 증가세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한 45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국 현황을 보면, 對中 44억2,000만 달러, 對동남아 37억6,000만 달러, 對美 12억1,000만 달러, 對홍콩 21억6,000만 달러, 對중남미 16억6,000만 달러, 對EU 7억7,0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적자국은 對중동 84억1,000만 달러, 對日 20억8,000만 달러, 對호주 19억5,000만 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