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물 업계, "기술 선진화 고급화로 활로 찾자"

내화물 업계, "기술 선진화 고급화로 활로 찾자"

  • 철강
  • 승인 2011.1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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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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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 25회 내화물 심포지엄 개최
내화물조합 박성훈 이사장 "업계간 정보교류로 수요처 만족시켜야"
산·학·연 공동 협력 필요성 강조

  8일 한국과학기술 회관에서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성훈, 이하 내화물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 산청고령토육성사업단이 후원하는 제 25회 내화물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 제 25회 내화물 심포지엄이 8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렸다.

  이 날 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부회 황규홍 회장은 "우리 주변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국제화가 필요하다. 내화물 분야의 기술 선진화와 고급화를 위해 제품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접근자세가 더욱 과학적이어야 한다. 수준 높은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세라믹학회 주기태 회장은 "내화물은 학게 및 산업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음에도 불구, 최근 전문인력 숫자와 논문 발표, 연구활동이 줄고 있다"면서 "산·학·연이 공동으로 서로 협력해 대외 경쟁력을 갖추자"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여러 산업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와 같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앞으로 나노 기술이나 녹색기술 등과 연결해 연구의 확대 및 향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한내화물 조합 박성훈 이사장
  내화물조합 박성훈 이사장은 "학계, 연구소 등에서 내화물업계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고급기술 인력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내화물업계가 자체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체 간 기술정보 교류나 상호협력이 미약한데 이를 강화해 수요가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개발로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 활로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로지움에는 포스코, 동국제강, 조선내화, 원진, 동국R&S, 한국내화, 포스코켐텍, RIST, 세라믹기술원, 경상대, 창원대, 부산대 등에서 발표에 참가해 ▲용융환원 제철기술의 동향과 내화물 ▲Strip Casting 내화물 ▲강의 연속제조기술 ▲내화물공학 산학협동과정 운영방안 ▲MgO-C 내화물 특성향상을 위한 나노 카본 제조 등 약 20여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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