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문 분부터 적용
STS 304 직경 25~80㎜제품에 한해
잃어버린 시장 되찾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
포스코특수강(사장 조뇌하)은 지난 2개월 동안 가격동결로 일관해 오다 10월 주문분 스테인리스봉강(STS ST-BAR) 제품가격을 톤당 40만원 인하했다. 따라서 지정대리점 기준 매입가격은 종전 톤당 460만원에서 40만원 인하된 420만이 됐다. 이번 가격인하에 적용되는 품목은 스테인리스(STS) 304제품 직경 25~80㎜제품에 한정된다.
포스코특수강의 이러한 가격인하 결정은 얼어붙은 내수시장 수요에서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수입재에 밀려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통일각에서는 “내수시장에서 수입재와 진정한 가격경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톤당 300만원 초반 대까지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를 해야 만이 제대로 된 경쟁이 될 것”이라는 주문도 나오고 있다.
현재 특수강봉강 수요처 동향은 원자력용과 담수화프로젝트 등 대형 실수요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밸브 수요 등 일부 프로젝트 성을 제외하고는 시장수요가 크게 부진하다는 주장들이다.
한편 내수 유통시장에서 가격경쟁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국산 등 수입재의 시장가격 동향을 보면 STS 304제품이 톤당 345만원~390만원까지 판매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입 유통업계의 모 관계자는 “4분기 시장수요도 예상외로 부진하다”며 “스테인리스봉강 내수시장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고비가 될 것 같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