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이종람 교수,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POSTECH 이종람 교수,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 철강
  • 승인 2013.12.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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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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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듐 주석 산화물 Nano Branch 성장에 대한 원천기술 발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55) 유학기 박사팀이 나노 투명전극재료 기술로 ‘2013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이 교수팀은 태양전지에 사용할 수 있는 인듐 주석 산화물 나노가지(Nano Branch) 성장에 대한 원천기술을 발표 눈길을 모았다.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55)

  이 기술을 태양전지에 사용할 경우 빛의 흡수를 극대화시켜 태양전지의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OLED로 불리는 유기발광소자에 사용하면 빛의 방출량이 증가해 OLED를 이용한 조명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노막대를 나노가지 모양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 전기적 전도성까지 얻을 수 있어 전도성 투명기판으로도 플라스틱과 같은 플렉서블 기판에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차세대 전자소자에 접목하면 2020년까지 수백조 원 규모로 성장할 플렉서블 전자소자 시장에서 기술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기술에 대한 특허 7편을 국내특허로, 2편을 국제특허로 출원한 상태다.

  2013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과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을 선정, 포상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발명대회로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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