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계 고령화 대비 인재 재교육 시스템 마련되나

일반기계 고령화 대비 인재 재교육 시스템 마련되나

  • 수요산업
  • 승인 2014.09.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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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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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인력양성센터 운영 등
재직자 및 입직자 외 퇴직자 재교육 프로그램도 확충 주목

  10인 이상 사업체를 기준으로 할 때 기계산업 인력은 30만8,000명 안팎으로 노동집약과 기술집약 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이다.

  따라서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천안 인력양성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직자 및 입직자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시작될 생산현장의 인력 고령화에 대비한 퇴직자 재교육 프로그램도 확충해 나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기계진흥회 박준영 상무는 “20대 미만 젊은 인력들의 기계산업 입사자가 줄고있어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입직자 및 재직자 교육은 물론이거니와 고령화에 대비한 인재 재교육 차원에서 퇴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기계산업은 노동집약과 기술집약 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이므로 정부 인력정책의 파트너로서 이번  ‘일학습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숙련인재를 양성하고 기계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는 노동부 예산으로 중견 및 중소업체들의 젊은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일학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 및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 기계업계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하여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8월, “일하며 인정받고 회사는 인재를 길러내고”라는 카피를 통해 일학습 병행제도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것임을 알리고 있다.

  8월말 기준, 현재 일 학습 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1,735개 사 중 기계업체는 850개 사로 전체 선정기업의 49%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상황이며, 기산진은 ㈜두원 등 약 20여개사의 기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향후 점진적으로 프로그램 인증기준 및 훈련과정 이수자 평가도구 개발, 자격검정을 통한 공동평가까지 고용노동부와 긴밀하게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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