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9월 17~18일로 연기… 신주 상장 10월 8일
스테인리스강관 제조사 이렘이 유상증자 계획을 변경했다.
이렘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약 113억 원 규모 증자 일정을 2~3주가량 미루기로 했다. 이에 신주배정기준일은 지난 7월 24일에서 8월 13일로 변경됐다.
회사의 구주주 청약일이 당초 9월 1~2일에서 9월 17~18일로 미뤄졌고, 납입일도 9월 4일에서 9월 22일로 조정됐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7일에서 10월 8일로 늦춰졌다.
발행가 확정 시점도 이동했다. 신주 발행가액 확정예정일은 8월 27일에서 9월 14일로 변경됐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2천360원이다. 다만 확정가는 구주주 청약일 직전 산정돼 달라질 수 있다.
증자 조건은 유지됐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5956주다. 할인율은 35%가 적용됐다. 구주주는 배정 신주 1주당 0.2주까지 초과청약할 수 있다. 대표주관회사는 SK증권이다. 증자로 조성된 금액은 운영자금으로 93억 2,800만 원, 채무상환자금으로 20억 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달 이렘은 결손금 보전을 위한 88.89% 무상감자를 완료했다. 감자로 자본금을 줄여 결손을 털고서, 유상증자로 신규 자금을 채우는 수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