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H형강 허용공차 정비 위한 공청회 개최

철근·H형강 허용공차 정비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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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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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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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2일 공청회 개최…업계 의견수렴

  철근·H형강 등 구조용 철강재의 허용공차 축소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KTX 대전역사 회의실(덕수실)에서 철근·H형강 생산자, 소비자 및 설계시공 관련자가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표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철근 등의 허용차에 대한 기준을 정비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구조용 철강재 허용차 정비방안 도출)을 발주한 바 있다”면서 “그 결과를 이해당사자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학술연구용역 과제 책임자로서 발표를 진행한다. 이에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H형강 및 철근 제조업체들은 연구용역 결과 및 철근·H형강의 허용공차 축소 관련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제조업체들은 지난 9월 발표된 시판품 조사의 근본적 취지가 희석됐다는 지적과 함께 KS제품뿐만 아니라 비KS제품에 대한 실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판품 조사에서는 KS규격 인증 제품만이 조사 대상에 적용됐다. 이에 8개의 샘플 중 국산 제품은 절반인 4개였다. 특히 H형강은 수입산 대부분이 일본공업규격(JIS)이었기 때문에 애초 조사 대상이 현대제철, 동국제강 제품뿐이었다.

  또한 제조업체는 KS규격 기준 및 이에 준하는 규격의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사항을 국표원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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