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발주 받아...11월초에 설비 납품
남동공단 세인금속...스테인리스강판 전용 설비제어시스템 수주도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소재로 철강 및 비철금속 설비공급업체인 (주)파텍(대표 김성호)은 포스코 마그네슘(Mg)사업단으로부터 마그네슘 전용 압연기를 지난 6월 발주 받아 11월초에 설비를 납품했다. 10일 파텍 김성호 사장에 따르면 “설비 기계장치는 설치 중에 있으며 11월 중순 제어시스템을 설치한 후 12월 초순~중순에 걸쳐 시운전”을 거친 후 “오는 12월말~내년 초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텍이 공급하는 마그네슘 포일(Foil) 압연기는 극박판용으로 두께 0.04㎜까지 가공이 가능하며 초극박용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 마그네슘(Mg)사업단의 이번 설비가동은 IT기기와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파텍은 뉴알텍으로부터 마그네슘(Mg)과 알루미늄(Al)을 동시에 압연할 수 있는 설비를 수주 받아 합리화작업을 마무리지은 바 있다.
최근 인천 남공동단 소재 (주)세인금속(오연건)으로부터 스테인리스강판 전용 20단 샌지밀 압연기(Sendzimir rolling mill)의 압연제품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어시스템 공사에 대한 계약을 따냈으며 2015년에 이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파텍은 독일기술로서 전기기계와 유압 생산기술을 함께 아우르는 토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압연기 공급 및 합리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 조암에 신 공장을 마련 공장이 완공되는 대로 2015년 1월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