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일과 가정 균형 찾기 위해 노력

기산진 일과 가정 균형 찾기 위해 노력

  • 수요산업
  • 승인 2014.12.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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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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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용노동부와 MOU 체결
기계분야 事·家 양득 캠페인 확산 차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8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일·家 양득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이재흥 실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경철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일家양득 캠페인의 산업현장 확산으로 사업주·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참조) 
<사진설명>기계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 한국소프트산업협회 박경철 상근부회장


  특히 기계산업의 경우 장시간 근로가 만연해 있어 일家 양득형 근로문화 개선이 시급하며 근로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일家양득에 한 걸음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의 경우 총 근로시간 195.8시간 중 초과근로시간이 33.8시간을 차지하여 초과 근로비중이 17.3시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계산업진흥회는 고용노동부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일家양득 캠페인이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고용노동부는 일家양득 캠페인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홍보 및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일家양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여 회원사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균형’ 관련 프로그램의 도입과 실시를 장려할 예정이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실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장시간 근로 관행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家양득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전파하고 공유하며 일과 삶의 균형이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일과 삶의 균형이 기계산업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자리잡게 되면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증대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무 피로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 감소와 직원들의 능력개발 시간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계산업진흥회도 기계업계에 일家양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기계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 한국소프트산업협회 박경철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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