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BK스틸, 신춘균대표 "BBQ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인터뷰)BK스틸, 신춘균대표 "BBQ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 철강
  • 승인 2015.08.31 09:30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설비로 오는 10월부터 월 4,000톤 생산계획

  “앞으로 BK스틸은 최고의 가격 경쟁력(Best Price), 최상의 품질(Best Quality), 퀵서비스(Quick Service)라는 목표를 추구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것입니다”

  BK스틸의 신춘균대표는 시화 MTV 1주년을 맞아 BBQ 전략(Best Price, Best Quality, Quick Service)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최고의 가격 경쟁력”과 “최상의 품질”, 그리고 “신속한 납기 및 출하”를 의미한다.

▲ BK스틸 신춘균 대표


  신춘균 대표는 “최근 STS 업계가 장기불황에 빠지면서 지나친 경쟁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회사는 지난해 시화 MTV로 이전하면서 최신의 설비와 넓은 부지를 확보해 타사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BK스틸은 그 동안 반월공장의 STS 냉연 위주 가공설비에 STS 열연 가공설비를 추가하여 가공영역을 확대하고, 고급 품질을 생산 할 수 있는 최신예 설비와 우수한 접근성 및 신속한 출하가 가능한 넓은 부지를 갖춘 시화 MTV에 투자했다.

  또한 신 대표는 “신규설비 도입으로 가공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현재는 임가공 물량도 많이 소화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STS 2B 후물재(4~5㎜) 역시 가공해 판매할 생각이다”며 “올해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임가공 물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BK스틸의 시화 MTV공장은 스틸랜드 등 철강유통 및 수요업체가 밀집해 있는 시화공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설 공단의 장점인 잘 정비된 도로시설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공장부지가 5,000여평으로 주차공간이 넓어 10여대 이상의 트럭이 동시주차 가능하며 Bar Code System과 Sheet 적재용 Rack 시스템을 갖추어 단1장의 주문에도 신속하게 출하가 가능한 체제를 갖추었다.

  신 대표는 “작년 5월 가동이후 1년간 설비 및 품질 안정화 기간을 거쳐 현재는 주간만 가동을 하여 월간 약 2,000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2교대로 운영해 생산능력을 월간 4,000톤 이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체 물량외에 남은 생산능력 약 1,000~2,000 톤은 임가공 물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가공 전용의 적치공간과 ERP System을 갖추고, 별도의 생산시간을 할애하여 신속한 납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이할 점은 BK스틸의 신설 Shear Line은 STS냉연(4~6㎜) 2B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STS 2B후물재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BK스틸은 오는 9월 4일 회사 창립 16주년 및 시화 MTV 1주년을 기념해 미루어온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