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규제 속에서도 중국의 올해 철강 수출이 1억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저가 철강제품은 이미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중국산 철강재는 한국의 국내외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낮은 품질로 인식되던 저들 제품 또한 급속도로 품질 향상을 이뤄 한국의 턱밑까지 쫓아왔습니다. 그만큼 한국산 철강재의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중국산 공세를 넘어서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본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중국철강산업 시찰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적을 잘 알지 못하면 싸움에 이길 수 없듯이 저들의 철강산업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경쟁에서 이기려는 것은 과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들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본지가 마련하고자 합니다.
　
　본지 주최 중국철강산업시찰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펼쳐집니다. 세미나와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이 시찰은 첫째 날 출발 전 ‘중국철강산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행합니다. 이어 중국 현지에 도착해 천진지역을 중심으로 당산강철, 천진파이프, 천진POS, 현대자동차 등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30명 선착순 마감이고, 참가 대상은 철강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문의 02-583~4161 내선 10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