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101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SC엔지니어링 101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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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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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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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 휴켐스
전남 여수 MNB공장 용량증대 건설공사 EPC 계약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 장정호)은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 휴켐스와 101억 900만원 규모의 여수 MNB공장 용량증대 건설공사에 대한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휴켐스가 전남 여수공단 내 추진 중인 MNB(모노니트로벤젠) 플랜트의 공정 개선 및 설비효율 향상을 통한 생산용량 증대(연산 40만톤 규모) 공사 프로젝트의 상세설계, 건설시공, 기자재 구매조달에 이르는 EPC(종합설계시공)를 수행하게 된다.

  MNB는 폴리우레탄의 중간재인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경질 우레탄폼)를 제조하는 데 쓰이는 원재료로 건축자재 및 가전제품의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합성목재, 포장재, 인조가죽 등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문장 왕대식 상무는 이번 수주성과에 대해 “여수 초안(질산암모늄, 화학비료·의약품·살충제 등 원료)공장 건설부터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수행 중인 약 428억원 규모의 복합비료 공장 건설에 이르기까지 다년간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다져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져진 휴켐스와의 공고한 신뢰관계가 수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리뱀핑(Revamping) 및 디보틀넥킹(Debottlenecking) 등 설비효율화 및 고도화 분야에서 다수의 공사실적을 보유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짧은 기간,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해당 공사의 특수성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 및 사업수행 노하우가 집결된 최상의 시공능력을 발휘해 높은 효율과 품질을 실현함으로써 사업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플랜트설비에 대한 성능개선 및 유지보수 시장은 신규 증설과 달리 비교적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생산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어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고도의 기술역량을 토대로 성능개선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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