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Copper)는 지구상 모든 토양, 암석, 물, 동식물 등 자연 어디서나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사람을 비롯한 동식물의 가장 중요한 기관에 다향의 구리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제공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인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적인 금속이며, 동양에서는 금(金)과 같다(同)는 의미도 동(銅)이라 부른다.

동은 뛰어난 화학적, 물리적, 기계적, 미적 특성 때문에 인간생활과 산업은 물로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곳에 사용될 수 있다. 유연하면서도 내식성이 강하고 변형이 쉬우면서 열과 전기에 뛰어난 전도체라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연, 주석, 니켈 등 다른 금속과의 합금을 통해 여러 가지 용도에 사용되는 새로운 성질의 동합금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아연을 섞어 만든 황동(Brass)이다.
황동은 색이 아릅답고 순동보다 주조하기 쉬우면서도 강도와 경도가 높고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판, 관, 봉, 선 등을 만들기 쉽다.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12월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