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철강, 진천2공장 완공 ‘코 앞’

금문철강, 진천2공장 완공 ‘코 앞’

  • 철강
  • 승인 2018.02.01 10:48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매각한 평택공장 설비들 이동하는 등 노력

 금문철강(회장 문성호)의 진천2공장 완공이 임박했다.

 금문철강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진천2공장 신축, 기숙사 증축을 시작했다. 진천2공장은 현재 골조작업을 끝냈고 2월 내 공장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문철강 관계자는 “진천2공장은 새로운 부지를 구매한 게 아니라 기존 진천공장 내 3,000평 규모의 유휴부지를 이용한 것”이라며 “공장 약 2,350평과 기숙사 증축 약 200평을 합해 총 2,550평의 면적을 활용해 약 45억원 규모가 투입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진천2공장 완공 이후 지난해 매각된 평택공장 설비를 이전시키는 등 철근 가공 월 6,000톤, 선조립 월 1,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 진천공장은 총 2만6,777㎡(8,100평)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1만96㎡(3,054평) 규모로 지어졌다. 130~140억원을 투입해 3개 라인에 Bar 절단기 5대, 코일 절단기 3대, 코일 벤딩기 6세트, 커플러 1세트를 갖춘 바 있다.

 한편 진천2공장이 완공할 경우 예상되는 철근 가공 생산능력은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천(월 8,000톤)과 창녕(월 6,000톤) 등을 합산한 가공능력만 월 3만톤을 훌쩍 넘어선다.

 금문철강 관계자는 “단순 철근 유통이 아니라 종합 유통∙가공업체로 금문철강은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