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 달러화 약세에 비철價 상승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 달러화 약세에 비철價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19.03.13 08:46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긍정적인 소매판매 지표에 이어 영국의 테리사 메일 총리가 제 2승인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럽연합(EU)와 브렉시트 주요 쟁점 사항인 안전장치에 합의하면서 노딜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연출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하루였다. 이후, 영국 하원에서 열린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또 부결됨에 따라 낙관론에서 불안감으로 전환되는 모습이었다.

전기동(Copper)은 3M 6,425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지표 호재에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EU)가 브렉시트 기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재합의하면서 시장에 낙관론이 퍼지면서 주요국 증시가 강세 모습을 보이고 Copper 가격 역시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거는 기대감 커지고 미 달러화 약세 영향에 Copper는 장 중 한때 3M 6,500달러 레벨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국 하원 은원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킴으로써 투자심리가 소폭 악화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글로벌 시장에 호재와 우려 모두 존재하고 있음에 따라 Copper는 3M 6,500달러에 안착하지 못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역시 여타 비철금속 상승에 연동하며 상승 연출했다. 전일 하락에 따는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는 가운데 미국, 중국 및 영국에서 들려온 긍정적인 소식에 투자심리가 되살아 나면서 Aluminum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또한, 최근 계속된 LME 재고 감소 및 미 달러화 하락도 Aluminum 강세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금(Gold) 가격은 미 달러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하루였다. 브렉시트 결과에 투자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이며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1,300달러 레벨을 돌파하면서 상승 연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