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철강, 고속도로 교통 전광판 및 표지판 지지용 기둥재로 ‘대형각관’ 적용

세한철강, 고속도로 교통 전광판 및 표지판 지지용 기둥재로 ‘대형각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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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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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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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 제작대비 뒤틀림과 용접부위 손상 방지
제작기간 단축과 외관상 우수해 완성도 높여

대형 각파이프 전문 유통업체 세한철강(회장 이순도)가 국내외 교통 전광판 지지용 기둥재로 '각파이프' 적용에 나서고 있다. 각파이프를 통해 강판 제작을 대체하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전광판 VMS구조물은 전광판을 지지하기 위한 사이드 폴이 전광판의 케이스 프레임으로 겸용되도록 각관을 이용한다. STKR400부터 STKR490재질의 600x300, 500x300, 400x300 사이즈의 대형 각파이프를 이용해 주로 제작한다.

세한철강은 교통 전광판 지지용 기둥재로 500x300x12mm 각형강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강판을 접어 제작할 때 보다 뒤틀림과 용접부위의 터짐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제작기간을 단축해 외관상으로도 우수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기능과 무관한 부분의 면적을 최소화하여 전광판 전체 면적과 무게를 줄이고 풍향에 대한 모멘텀(풍하중)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또 주기둥(메인폴)의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사진제공 세한철강
사진제공 세한철강

세한철강에서 생산가능 사이즈는 400×400, 450×450, 500×500, 550×550, 600x300, 500x300, 400x300, 400x200, 350x250, 300x150, 300x100, 250x200과 두께는 6T, 9T, 12T, 16T, 19T, 22T, 25T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각파이프 사이즈를 고객사에게 적소적기에 납품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2,500평 규모 물류센터 내 3,000톤 이상 재고를 항시 보유하며 적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면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NSMP사의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에 따라 소량 주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각파이프는 국내외 철강 회사, 도로안전시설물, 선박, 내진건축, 역사시설건축, 토목, 산업기계뿐만 아니라 여러 물류자동화산업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도로안전시설물의 경우 기존에 전광판 및 표지판에 사용하는 지주대를 원형파이프에서 사각파이프로 변경해 도시미관을 높였고 또한 진직도나 정밀성이 필요한 물류 자동화설비 업체에서도 세한철강의 각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세한철강은 진직도와 R값 용접성 등 스펙이 우수한 JIS 규격 일반기계구조용 STKR400, STKR490(SRT275, SRT355) 내진건축구조용 BCR295, UBCR365, BCP235, BCP325 각파이프를 유통하고 있다.

국내의 내진 각파이프 규격으로는 일본 BCR295, UBCR365과 동일한 SNRT295E, SNRT360E 와 BCP235, BCP325의 경우 SNRT275A, SNRT355A가 있다. 현재 국내에는 초대형 사이즈의 각파이프와 내진용 각파이프의 KS 규격만 존재하고 생산 업체가 없다보니 일본 내진 각파이프(BCR295, UBCR365)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세한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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