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외국인 순매수 지속 주목...1,115~1,135원 예상

(환율)외국인 순매수 지속 주목...1,115~1,135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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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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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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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이번주 환율은 온건한 연준 스탠스와 상단에서의 매물 소화 등에 상승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 대규모 배당 지급에 따른 역송금 경계,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속 인플레이션 경계, 미국 경제 견조를 확인시킬 미국 소매 판매 등에 상승 압력이 제한될 듯 보인다.

또 삼성전자 배당 지급(오는 16일, 외국인 배당금 7조원)에 대한 경계 속에 숏플레이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삼성 계열사, KB금융, SK하이닉스 배당 지급도 예정돼 있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15원~1,135원이다. 오늘은 외국인 주식 동향과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20원 부근 등락이 예상된다.

■강달러 되돌림 속 하락

지난주 환율은 외국인 배당 역송금에 대한 경계에도 전반적인 강달러 되돌림과 위험 선호 강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에 하락해 전 주말 대비 6.30원 하락한 1,121.20원에 마감됐다.

달러/원 환율은 위험 선호 강화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하락세를 나타났다.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를 1조318억원에 순매수했다. 코스닥을 458억원에 순매도했고 채권을 3,959억원에 순투자했다. 개인들은 해외 주식 투자를 4억5000만달러에 순매수했다. 

1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기업이 선물환을 14억달러에 순매도해 매도 규모가 2014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역외 NDF는 83억9000만 순매수로 2019년 1분기 이후 최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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