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온건한 FOMC...1,110원 하향 테스트

(환율)온건한 FOMC...1,110원 하향 테스트

  • 환율 · 유가
  • 승인 2021.04.29 10:38
  • 댓글 0
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온건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확인 속 약달러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을 맞아 네고도 하락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온건한 FOMC 회의 결과에 최근 매도세가 강화됐던 증시 외국인의 변화가 주목된다. 29일 아시아 월말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 하향 테스트가 예상된다.

■FOMC 대기 속 상승

강달러 속 1,113원 상승 출발한 지난 28일 환율은 장 초반 1,114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와 역외 매도로 상승 폭을 줄여 1,111.2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오후 주가 낙폭 확대와 외국인 주식 매도에 지지력을 유지해 1,112원 부근 등락 지속 후 전일 대비 2.60원 상승한 1,113원에 마감했다.

■FOMC 확인하며 달러 하락

FOMC에서 온건한 연준 입장을 확인하며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미 다우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48%, 0.28% 하락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0.1bp 하락한 1.621%를 기록했다. 

FOMC는 정책을 동결했고 성명문에서의 경제에 대대한 긍정적 시각 변화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기도 했으나 기자회견을 통해 온건한 스탠스를 하락하며 금리와 함께 달러화도 하락했다.

미 증시는 온건한 연준 스탠스에도 이번 주 FAANG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3월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1.4% 감소해 예상을 하회했다. 

3월 무역적자는 906억달러로 예상보다 많았고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1.4%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ECB 리가르드 총재는 유럽 팬데믹 고점이 지났다며 여전히 통화·재정 부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