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력으로 자동차용 정밀강관 생산
경북 성주시 소재 자동차용강관 제조업체 제스코(회장 이기원)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자동차용강관 생산으로 국내외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스코는 국내 자동차용강관 제조업체 중 최초로 축관공정을 도입해 정밀강관 생산에 최적화시켰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5년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공장에 조관 1호기의 축관공정을 보강했다. 인장강도가 높은 자동차용 강관 제품 생산에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타 ERW제조업체와 동일한 강관 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경량화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동차용 전용 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제스코는 컴퓨터 제어 시스템에 기초한 최소 공차 조정이 가능하고 강관의 내면 비드를 최소화 시켜 제품을 생산한다. 또 저경도에서 고경도까지 넓은 범위의 생산이 ( KSD 3517 STKM11A ~ STKM16C)가능하다. 아울러 지난해 자동차부품 국제표준품질(IATF16949) 인증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안정된 품질로 고객사로부터 최고의 자동차용강관을 공급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은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PL예방과 품질 개선을 위해, 미국과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주도로 제정한 IATF 16949 품질시스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제스코는 지난 1979년 현대철강상사로 출발해 부산파이프(현 세아제강) 경북 대리점으로 강관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어 1988년 제일파이프공업을 설립해 조관, 인발공장을 가동했다. 성주공장은 지난 1993년에 준공을 완료하고 소구경 전용 강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99년에 현 제스코로 사명으로 변경하고 국내 최초 12.7mm 전용조관기를 증설했다.
2005년과 2009년, 2011년에는 중소기업 수출센터로부터 3차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2013년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선정, 같은 해 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