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이어 4분기 실적도 양호"
"포스코, 3분기 이어 4분기 실적도 양호"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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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감산과 원료탄 급등

포스코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5% 늘어난 20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364.2% 늘어난 3조11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을 19.8%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14일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호실적은 철강 가격 상승이 견인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스코는 7월·9월에 열연 내수 유통 가격을 각각 10만원, 5만원 인상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국제 철강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산 철강 유입이 줄면서 가격 인상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철강 감산과 원료탄 가격의 급등은 철강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인 만큼, 철강 가격은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중국 경기의 둔화와 부동산 규제, 수출 억제, 철광석 가격 급락은 철강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심각한 전력난은 단기적으로 공급측 가격 강세 요인이나 장기화되면 수요 위축이 더 클 수 있어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철강 감산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석탄 가격도 겨울철 난방 수요로 인해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공급 측 요인을 배경으로 포스코의 높아진 이익 규모는 4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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