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터키에 묘목 1만 그루 기부…ESG 경영 강화
KG동부제철, 터키에 묘목 1만 그루 기부…ESG 경영 강화
  • 박준모 기자
  • 승인 2021.10.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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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입은 터키와 아픔 공유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행보

KG동부제철(때표 박성희)이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묘목 1만 그루를 기부하면서 자사 제품 판매 국가인 터키와 관계 강화 및 사회공헌에 나섰다. 

KG동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터키 비영리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에 기부금을 전달해 터키 현지에 묘목 1만 그루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터키는 지난 8월초 남부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10만 헥타르 이상의 숲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KG동부제철은 묘목을 기부함으로써 자사 제품 판매 국가인 터키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행보를 보였다.

세계 70여개국에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KG동부제철은 올 상반기 터키에 아연도금강판, 석도강판을 수출해 매출 약 113억원을 기록했다. 터키가 핵심 시장으로 손꼽히는 만큼 KG동부제철은 현지 고객사와 꾸준히 스킨십을 이어오고 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고객사와 비대면 소통을 진행하던 중 터키 현지에서 여전히 묘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터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묘목을 통해 터키에 만 그루의 희망이 심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출연 받는 CEKUD는 1999년 설립 이래 산림∙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 온 단체다. 특히 최근에는 각국에서 기증받은 나무로 ‘나는 나무를 심었다’ 캠페인을 추진해 산불로 인한 토양오염 해소에 앞장섰다. 에윱 데빅 CEKUD 회장은 나무심기 캠페인 추진 동력이 된 한국의 묘목 기증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원익 주터키 대사를 찾기도 했다.

한편 KG동부제철은 사회공헌 행보를 지속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태국 고객사 스탠다드 캔(Standard Can)이 현지 병원에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의료장비(Auto CPR)를 기증할 당시 KG동부제철이 기부금을 보태기로 했다. 이외에도 엔투비와 철강설비 부품 구매대행(MRO) 협약체결 이후 발생하는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

에르칸 바샤란 CEKUD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KG동부제철 묘목 1만 그루 기증'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G동부제철)
에르칸 바샤란 CEKUD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KG동부제철 묘목 1만 그루 기증'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G동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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