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국내 수요 전망: 건설 수요 탄탄·자동차 부문 수요 회복 기대" 

(현대제철 IR) "국내 수요 전망: 건설 수요 탄탄·자동차 부문 수요 회복 기대" 

  • 철강
  • 승인 2022.01.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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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란 기자 yl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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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7일 개최한 2021년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국내 수요 산업은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진 건설 수요와 전년도 생산차질에 따른 이연수요로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주를 이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현대제철은 올해 건설 부문에서는 정부의 정책 주도 하에 공공 및 주택 증가가 지속될 것이며 이로 인해 건설 부문 수요의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SOC 예산은 약 28조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토목과 건설 수요 증가로 건설 부문의 수요의 증가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정부 주도 아래에 주택입주물량도 본격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또한 자동차 생산 수요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자동차 글로벌 수요는 85백만 대(전년 대비 7.6% 증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자동차 산업은 올해 들어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각국의 경기 부양 대책 등으로 자동차 시장의 판매 및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조선업의 경우에는 선가 상승으로 발생한 관망세로 인해 글로벌 선박 발주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1년 급증한 수주량에 따라 조선용 후판 수요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수요산업 회복에 맞춰 판매 최적화 운영을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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