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CR 제조社 대양금속, 활발한 경영활동에 1분기 실적 ‘잭팟’

STS CR 제조社 대양금속, 활발한 경영활동에 1분기 실적 ‘잭팟’

  • 철강
  • 승인 2022.05.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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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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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 동기比 74.2% 급증한 689억원 달성...영업이익·당기순익도 대폭 개선
철저한 악성 재고 관리와 장기적 관점 기계설비 개선·적극적 투자 등 노력 성과 나타나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 전문사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는 악성 재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투자 등 활발한 경영활동으로 철강 호황기로 평가받는 지난해보다 같은 시기보다 상향된 실적을 달성했다.

10일, 대양금속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689억원(별도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3억8,000만원, 74.2% 증가했다.

또한 매출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도 높아다. 올해 1분기 대양금속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1억8,900만원, 94억5,9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9.6%, 408.8% 급증했다.

 

대양금속 충남 예산군 본사 전경
대양금속 충남 예산군 본사 전경

대양금속의 실적 개선 원인으로는 과감한 선제 투자와 철저한 재고 관리 등이 꼽힌다. 대양금속은 악성 재고 관리와 사전에 준비한 기계설비 개선 및 투자를 통한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불량률 감소),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품 발굴, 수출 물량 증가,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대양금속은 그간 대대적인 설비 정비 작업을 통한 설비 합리화와 신규 설비 도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일 연삭 라인(CGL)의 설비 개선을 통해 표면가공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전사와 부품 공급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회사는 광폭 슬리터의 신규 도입을 통해 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아울러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QSS활동(Quick Six Sigma, 포스코 고유의 현장혁신 활동)을 실시하여 품질과 안전, 환경개선 확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러한 설비 개선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대양금속은 고부가가치 생산 비중 확대에 집중했다. 회사는 압연기와 열처리 설비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압연과 열처리의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비중을 늘릴 수 있었다.

이에 실수요 고객사의 필요 제품을 생산하는 냉간 압연 메이커로서의 기존 역할을 강화하고 후공정 생산능력 증강을 통해 수준 높은 제품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생산 능력이 결과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향상에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양금속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고 관리로 악성 재고 및 불량재고를 줄이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회사의 재고자산 평가에서 차익이 증가를 이뤘으며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 향상을 실현했다.

앞으로 대양금속은 기존 남부사업소의 확장 이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생산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남부 김해지역에 신규 제 2공장을 매입했고 최근 신규 생산설비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1분기 사업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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