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協, 회원사들과 함께 '그린 미팅 성료'

비철協, 회원사들과 함께 '그린 미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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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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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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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현안 공유 및 화합 도모의 장

정회원·특별회원·준회원 15개 회원사 참가

통상·환경·노동안전 분야 현황 보고 및 협회 행사 소개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이제중)가 5월 25일 그린 미팅(Green Meeting)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한국비철금속협회 소속의 15개 회원사 대표 및 임원진들이 참가해 업계 현안 공유하며 비철금속 산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비철협회 그린 미팅은 20년 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됐으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열리지 못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5월 2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개최된 한국비철금속협회 그린미팅. 해당 행사에는 한국비철협회 및 15개 회원사 대표 및 임원진들이 참가했다.

정승희 비철협회 부회장은 행사 오찬과 겸한 업무보고 시간에 비철금속 산업계가 당면한 통상·환경·노동안전 관련 현안 및 비철협회의 주요 추진 사업과 행사 계획에 대한 내용을 회원사들에게 보고하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통상 관련 현안으로는 CPTPP 가입 관련 비철금속의 민감품목 양허 방안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업계의 영향, 한-인도 CEPA 개정 협상 관련 비대칭적 양허 개선 과제 등이 있다. 

환경분야 현안으로는 2050년 탄소중립 R&D 사업 예비 타당성 통과를 위한 업계 대응, 비철금속 분야 전략과제 선정 및 수입 폐기물(스크랩) 보증보험요율 인하를 위한 환경부 건의 등이 있다. 노동 및 안전정책 관련 현안으로는 화물차 안전 운임제 영구 시행에 따른 무역협회 등 산업계의 입장과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문제점 및 업계의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로봇 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대해 회원사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비철협회 회원사인 노벨리스코리아의 캔투캔(Can-to-Can) 알루미늄캔 재활용 활성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 7~8월 경 추진 예정인 회원사 임직원 대상 LME 지정창고 견학 및 세관 현장 체험 계획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내달 3일 개최되는 '제15회 비철의 날 행사' 및 내달 22일 열리는 '상반기 비철금속 세미나'에 회원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비철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 물류 문제 및 중대재해처벌법, 안전 운임제 등으로 국내·외 경영 상황의 변하면서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가해 준 회원사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해당 미팅을 업그레이드해 회원사 간의 화합과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 미팅 참여 회원사들은 다음과 같다. ▲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풍전비철 ▲조일알미늄 ▲삼지금속공업 ▲나이스엘엠에스 ▲이구산업 ▲중일 ▲대구텍 ▲대창 ▲KBI 메탈 ▲에임하이코리아 ▲팜인터내셔널 ▲에스앤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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