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직격탄 포항, 산자부 장관 방문

힌남노 직격탄 포항, 산자부 장관 방문

  • 철강
  • 승인 2022.09.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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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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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현대제철 피해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예정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은 포항 지역 산업 현장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방문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수해 지역인 구룡포를 방문한 뒤, 오후 4시부터 포스코 등 철강산업단지를 들러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등 피해 현장을 살핀다. 

이어 오후 5시쯤 포스코, 현대제철 , 동국제강, 세아제강, 철강협회, 산업정책관, 철강세라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공 포항지사에서 '포항산단 철강업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포항 공장 등 90여 개 기업이 조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액과 설비 복구액을 포함해 1조5천억원 상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인근 냉천이 범람하면서 공장 시설이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현재 생산과 출하를 모두 중단하고 설비를 교체하는 등 정상 운영으로 돌아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다만,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는 이상이 없어 현재 고로를 뜨거운 온도로 유지하는 상태인 휴풍에 들어갔다. 빨르면 오는 10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포항 공장도 침수 피해를 입어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고 알린 바 있다. 재가동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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