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모듈러 건축 시장 개발 위한 다자간 MOU 체결

아주스틸, 모듈러 건축 시장 개발 위한 다자간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22.10.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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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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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모듈러사업 공동수행 및 연구개발 


디자인 컬러강판 제조사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은 모듈러 건축 시장 개발을 목적으로 기린산업과 텐일레븐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모듈러 건축 사업 업무 협약식은 지난 5일 아주스틸 김천공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 기린산업 안정수 대표, 텐일레븐 이호영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 수행을 추진하고 모듈러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아주스틸이 자체 제조한 외부 디자인 강판과 인테리어 디자인 패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기린산업은 모듈러 제작을 맡는다. 또 아주스틸 김천공장 인근에 2만 2천 평 부지에 최첨단 신규 자동화 제작 공장 준공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 건축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은 AI를 활용한 설계, 자동 물량산출,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개발을 통한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다자간 협약으로 수직 계열의 모듈러 사업 플랫폼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국내외 모듈러 건축시장에서의 선점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는 "3사 협력을 통해 모듈러 시장 개발 사업과 시장 개척을 선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철강소재부터 제작, 건축 설계까지 각 사가 가진 역량과 강점을 바탕으로 다자간 협약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건축비 상승과 환경 문제 등으로 모듈러 건축은 미래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1,457억원 규모로 전년(267억5,000만원)보다 444.67% 급격한 성장세를 이뤘다. 건설업계에서는 모듈러 주택 시장이 5년 이내 1조~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왼쪽부터)기린산업 안정수 대표,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 텐일레븐 이호영 대표가 지난 5일 아주스틸 김천공장에서 열린 모듈러 시장 공동 개발 MOU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린산업 안정수 대표,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 텐일레븐 이호영 대표가 지난 5일 아주스틸 김천공장에서 열린 모듈러 시장 공동 개발 MOU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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