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몽골·우즈벡 등 대외협력 행보 이어져

KOMIR, 몽골·우즈벡 등 대외협력 행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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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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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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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광물석유청 공무원 초청.. 석탄 관리 교육 제공

우즈벡 광산업으로 인한 갈등 조정 노하우 전수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 황규연)이 몽골과 대외적인 협력에 나섰다. KOMIR는 오는 11월15일까지 몽골 광물석유청과 함께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을 개최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이다.

역량강화사업은 몽골 광물석유청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 제공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KOMIR는 몽골 광물석유청 석탄 분석 전문가 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석탄 정책 및 석탄 분석 시험장비 운영법,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KOMIR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몽골 대기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석탄과 석유 품질을 향상시켜 대기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본 연수에 대해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 대기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KOMIR는 다양한 대외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의 광공업 노하우를 해외로 전파하고 있다. KOMIR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환경·광업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연수는 광산환경영향과 사회적 갈등 완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이론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어 광산 사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 등으로 야기되는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MIR가 몽골 광물석유청 자원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KOMIR)
KOMIR가 몽골 광물석유청 자원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KO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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