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에너지용강관 수출 호조에 3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

휴스틸, 에너지용강관 수출 호조에 3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

  • 철강
  • 승인 2022.11.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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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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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매출액 7,145억원 기록 전년대비 69.1% 증가

영업이익 1,663억, 당기순익 1,259억원 기록

강관 제조업체 휴스틸(대표 박훈)이 북미 에너지용강관 수출 호조에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3분기까지 총 매출액은 7,145억1,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24억8,800만원 보다 6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63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0억7,400만원 보다 45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5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52.7% 증가했다.

휴스틸은 북미 지역의 수출 현황에 대해 안정적인 유가흐름으로 인해 철강 시황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정용강관 관련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흐름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비미주 지역의 경우 철강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와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 등의 수주여건 악화로 수주부진이 이어졌지만 세계 각국의 자원투자 가시화에 따라 지역별 신규 프로젝트 의뢰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스틸 당진공장 전경
휴스틸 당진공장 전경

이와 함께 휴스틸은 신규 사업과 관련해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대구경강관공장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구경 강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구경강관 생산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그린에너지 산업(해상풍력)의 신규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또한 대구경 송유관 시장 진입을 통해 수출 증대 및 내수 송유관 시장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스틸은 군산공장에 약 1,720억원을 투자해 JCOE강관 설비 및 신규공장 건립에 나선다.

이어 휴스틸은 미국 택사즈주 클리블랜드시의 신규 공장 설립 및 신규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신규 공장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휴스틸은 올해 ERP와 MES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MES 도입을 통해 축적된 기초데이터를 활용해 계획 생산과 불량률 감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MES도입으로 시간당 생산량은 물론 라인별 실시간 상황 점검, 원자재 재고량 등 전산화하면서 한눈에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당진공장의 조관 4호기와 6호기의 자동포장설비를 도입한다. 또 대불공장의 메인 콤프레셔 교체 공사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안전 사고 예방과 불가동 저감 및 전력요금 절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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