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냉천범람 피해복구에 힘쓴 임직원 격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냉천범람 피해복구에 힘쓴 임직원 격려

  • 철강
  • 승인 2023.01.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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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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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0일 전기강판 전 라인 정상가동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30일 2열연공장을 찾아 냉천범람 피해복구에 힘쓴 임직원을 격려했다. 12월 15일 복구 100일만에 기적 같은 정상화과정에서 헌신한 2열연공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복구 이후 다시금 생산해낸 첫 열연코일에 휘호를 남겼다. 휘호는 ‘100일의 기적, 100년의 초석’으로, 복구 100일간의 뜨거운 열정과, 이 경험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 포스코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최 회장은 12월 30일부 전 라인 정상가동에 들어간 1전기강판공장도 찾았다. 최 회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공장 침수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온 모든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위기를 헤쳐온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더 안전하게 작업해 세계 최고의 전기강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다시 도약하는 전기강판, 100년 기업 포스코의 주역’이라는 휘호를 남겼다. 전기강판공장은 지난 12월 13일부터 30일까지 총 6개 라인이 재가동되며 모든 라인에서 정상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본사 1층에서 복구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전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관람했다.

사진은 침수 직후 불 꺼진 제철소의 모습부터 전 그룹 차원의 복구 과정과 각계각층의 지원, 그리고 2열연공장 가동까지, 임직원들과 제철소 곳곳의 모습을 50여 장의 사진에 생동감 넘치게 담았다.

또한 냉천범람 직후부터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의 면면과, 당시의 심정을 인터뷰에 담아 조합한 PBN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코 기적의 불을 밝히다'도 상영해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로써 지난 9월 냉천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18개 압연공장 중 15개 공장의 복구가 마무리되었다. 수해복구 100일 만에 핵심 공장인 2열연공장이 재가동되고 이번에 전기강판공장까지 재가동에 들어가며 탄소강 全 제품 및 스테인리스강 대부분의 제품이 정상적인 생산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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