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앤컴퍼니, 마지막 회계연도에서 매출 1,000억원 재진입

제이슨앤컴퍼니, 마지막 회계연도에서 매출 1,000억원 재진입

  • 철강
  • 승인 2023.0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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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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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比 10.8% 급증...2016년 이후 6년 만에 1,000억원대 댈성
올해 1월 세토피아로 최종 합병등기...‘철강사업부’로 사업 확대 계획
세토피아 “올해 연간 회사 총매출액 목표 2,000억원”

스테인리스 판재류 가공·유통사인 제이슨앤컴퍼니가 매출액 1,000억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 1월 3일 세토피아에 합병등기됨으로써 올해부턴 세토피아 철강사업부로 사업을 이어간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1,094억9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106억원 10.8% 증가했다. 회사의 연매출이 1,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013억원을 달성한 이후 6년 만이다.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스테인리스 원부자재 가격과 기타 제조원가 상승으로 국산 및 수입산 스테인리스 코일 매입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제이슨앤컴퍼니를 포함한 스테인리스 유통·가공 업계가 매입 부담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며 달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국내 스테인리스 시황 부진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8.2%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전년 5.8%에서 지난해 1.1%로 4.6%p 감소했다.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억2,7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38억4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세토피아는 올해로 제이슨앤컴퍼니의 인수합병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앞으로 세토피아는 철강사업부의 신공장 확보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 200계 시장 외에도 300계와 400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STS 제품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 특수강 사업의 확장을 통해 올해 별도 기준 2,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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