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3 개최..배터리 혁신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인터배터리 2023 개최..배터리 혁신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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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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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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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17일 3일간 인터배터리 2023 개최
한국미래기술硏,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배터리 기술부터 사용후 배터리 관련 강연 예정

인터배터리 2023
인터배터리 2023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소가 부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고려아연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소재 제조사 등 총 300개 사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소는 인터배터리2023의 세미나 행사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음달 17일 09시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구소는 배터리 소재 및 안정성, 성능평가, 사용후 배터리 화재분석·원료·공정·상용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발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북대학교, 퀀텀솔루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굿바이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전기차의 성능을 결정하는 고성능 배터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우위를 가졌었다. 

그러나, 현재 리튬이온전지가 원자재의 수급 부족과 더불어 기술적 한계점에 다다른 만큼 후발 주자들과의 다각적인 차별성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혁신 기술이 시급한 상태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 규모가 2022년 974만 대에서 2025년 2,172만대로 약 2.2배 성장함에 따라 BEV와 PHEV에 사용되는 배터리팩의 글로벌 시 2022년 94조 원에서 2025년 200조 원으로 약 2.1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배터리팩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주요 부품의 시장 규모도 2022년 25조 원에서 2025년 53조 원으로 약2.1배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3조 원에서 2030년 12조 원, 2040년 87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인한 배터리 산업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불안과 가격 상승 등의 이슈가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으나 시장의 확대는 지속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후 배터리 관련 산업은 향후 거대 시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배터리 제조 원자재를 100% 수입해야만 하는 우리나라가 놓쳐서는 안 될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라고 말해 앞으로 환경과 경제성에 있어 중요한 지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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