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인터배터리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선봬

포스코케미칼, 인터배터리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선봬

  • 철강
  • 승인 2022.03.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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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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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6 양극재부터 음극재 포트폴리오까지 혁신기술 공개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서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은 17일부터 개최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했다. 전시 주제는 ‘녹색 미래를 위해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로 225㎡ 규모의 전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 핵심소재 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와 안정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단입자 양극재과 니켈 함량을 극대화한 N96 하이니켈 제품 등 차세대 기술을 전시한다.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원료를 하나의 입자구조로 결합해 강도와 열안정성을 높여 배터리 사용수명을 늘린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완성차 기업 및 배터리 기업의 요청에 맞춰 다양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개발하고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고체전지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전해질 등 포스코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중장기 기술 로드맵도 공개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상태의 전해액 대신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에너지 저장용량과 충전속도를 높이기 위한 천연·인조·저팽창·실리콘 등 음극재 포트폴리오도 전시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원료 밸류체인 구축 성과도 소개된다. 글로벌 배터리소재 선도기업으로서 추진 중인 ESG 경영을 부각하기 위해 전시부스 중앙에 ESG Plan Zone을 설치한다. 해당 부스에는 양·음극재 공장의 태양광발전 패널 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음극재 공장의 흑연분 자원 재활용 등 환경경영 성과 공개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원료 밸류체인 경쟁력도 소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달 광양시와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그룹을 통해 양극재 원료인 리튬, 니켈을 확보할 수 있는 밸류체인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솔루션인 ‘e Autopos’도 소개된다. ‘e Autopos’는 배터리 소재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의 자동차용 강판, 구동모터,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배터리팩 강재 등 친환경 모빌리티 종합 솔루션이자 마케팅 브랜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차세대 소재기술 및 원료 밸류체인 경쟁력, 재생에너지 사용과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ESG 경영으로 글로벌 톱티어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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