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신태그마 캐피탈, 프랑스 고속도강 전문사 인수 추진

벨기에 신태그마 캐피탈, 프랑스 고속도강 전문사 인수 추진

  • 철강
  • 승인 2023.0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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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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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라스틸 인수 위해 에라멧과 독접협상 착수
철강·금속·제조업 산업 뛰어든 신태그마 캐피탈, 유럽 내 철강금속업 영향력 확대

벨기에 철강·금융 사업자 ‘신태그마 캐피탈(Syntagma Capital)’이 프랑스 고속도강 전문사 에라스틸(Erasteel) 인수전에 참여했다. 신태그마 측은 에라스틸 사업부이 고속도강과 분말 야금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수 성공 시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태그마 캐피탈이 인수를 추진 중인 에라스틸은 유럽에서 독보적인 금속 재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라스틸은 배터리와 촉매 및 금속 회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라스틸 사업부는 프랑스, 스웨덴 및 중국의 6개 현장에 약 8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2022년 에라스틸은 항공우주, 자동차 및 산업 부문 서비스를 중심으로 약 2억7,500만유로 규모의 수익을 창출했다.

실무 협의회의 필수 정보 및 컨설팅을 위해 제출될 거래 제안은 확정 계약이 필요하며 해당 계약에는 규제 승인과 같은 관례적인 체결 조건 이행 조항이 포함된다. 거래는 2023년 상반기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신태그마 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인 세바스티엔 키에커트 레 물트(Sebastien Kiekert Le Moult)는 “에라스틸은 까다로운 M&A 시장에서 올해 우리가 진행하는 두 번째 거래이자 6개월 동안 세 번째 거래자”라며 “우리는 에라스틸을 전 세계적으로 더욱 발전시킬 가능성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에라스틸이 우리의 세 번째 분사 사업 파트너로서 우리 회사의 유럽 내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그마의 또 다른 파트너인 프랭크 코에넌(Frank Coenen)은 “우리는 금속에 대한 우리의 글로벌 경험과 에라스틸의 광범위한 R&D 및 기술 노하우, 글로벌 입지 및 강력한 고객 관계를 활용하여 유기적으로 그리고 표적화된 M&A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또한 프랑스에서 에라스틸의 재활용 부문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라고 인수 이후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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