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희토류 사업 진출 위해 합작회사에 출자 예정

세토피아, 희토류 사업 진출 위해 합작회사에 출자 예정

  • 철강
  • 승인 2023.05.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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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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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희토류 전문사와 국내 합작법인 ‘지씨엠’ 설립...30억원대 첫 출자 추진
희토류 소재물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예정...국내외 판매 추진

스테인리스 강판 가공·유통 사업을 병행하는 세토피아(대표 서상철)가 희토류 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희토류 업체와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출자를 진행한다. 세토피아는 철강사업부(옛 제이슨앤컴퍼니)와 희토류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10일, 세토피아 이사회는 지씨엠의 주식 60만주를 30억원에 취득(유상증자 주식)하는 안을 승인했다. 지씨엠은 세토피아가 네오디뮴 산화물, 디스프로슘 산화물, 테르븀 산화물 등 희토류 소재를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할 목적으로 베트남 희토류 전문사인 ‘Vietnam Rare Earth JSC’와 공동 출자하여 설립(2023년 4월)된 합작 법인이다.

세토피아는 Vietnam Rare Earth JSC사가 외국인직접투자신고 등 투자 절차가 완료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지씨엠에 출자할 예정이다. 지씨엠은 양측의 합작 투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Vietnam Rare Earth JSC 본사와 국내 독점 우선 공급 조건이 담긴 장기계약을 맺고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아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합작투자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주식회사 지씨엠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취득을 결정한 사실을 공시한 것”이라며 “철강과 희토류 등 신사업 다각화를 통한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가시적 성과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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