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美 CNBC’에서 집중 조명,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호실적” 주목

세아제강 ‘美 CNBC’에서 집중 조명,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호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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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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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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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령 부회장, 영어 라이브 인터뷰로 직접 대응…글로벌 홍보 적극 대응

지속성장하고 있는 세아제강에 대한 외신 매체의 관심 커져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외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세아제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을 향해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은 미국 주요 경제 방송 매체 중 하나인 CNBC와 최근 단독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부회장의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거시경제의 많은 우려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세아제강의 강점 및 사업전략과 함께 ESG, 주주친화 정책 등 경영전반에 대한 주제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먼저, 세아제강의 견조한 실적 흐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로 건설업, 제조업 등 우리나라를 이끌어오던 전통적인 산업들의 부진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탄소포집 등 친환경 산업에서의 신규 수요가 창출되었고, 세아제강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이러한 준비가 좋은 실적으로 연결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또한, 세아제강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내 수요상황과 관련해 미국 전반적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에너지부문은 강한 펀터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석유와 가스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풍력과 태양열 등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분야로 확장되고 있어 당사가 영위하는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후 글로벌 무역장벽이 철강산업과 세아제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철강산업은 역사적으로 관세 등 무역장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산업으로, 세아제강은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수요 지역에 생산 제조기반을 두고 운영함으로써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ESG와 관련된 노력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경영실적 감안시 PER 2.6 수준의 저평가 되어있는 주가와 관련된 CNBC 질문과 관련해서, 당사의 강점과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기반한 배당금 향상과 더불어 적극적인 IR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당사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터뷰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호실적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아제강에 대한 관심을 보인 CNBC 측이 취재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며 "인터뷰 내용과 같이 세아제강은 배관용, 유정용 강관 등 기존 영위하고 있던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익과 더불어 LNG, 해상풍력, 수소, 탄소포집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산업에서의 판매확대를 도모함으로써, 2025년 매출 3조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인터뷰 요약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cnbc.com/video/2023/05/11/steel-industry-has-been-bombarded-by-trade-barriers-seah-stee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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