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상반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전년비 66.9% 증가

에스와이, 상반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전년비 66.9% 증가

  • 철강
  • 승인 2023.08.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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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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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매출 2730억원, 영업익 133억원 기록
건축법 개정으로 내화제품 수요 및 이익 증가

 

에스와이 CI.
에스와이 CI.


종합건축자재기업 에스와이가 상반기 연결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외장재 준불연의무화에 따른 내화제품 수요 증가와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의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에스와이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늘어난 2,7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불연제품인 글라스울패널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9% 늘었고, 데크플레이트의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30.9%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에스와이 측은 “지난해 말부터 건축법 개정에 따른 내화제품인 글라스울 패널의 전례없는 수요 폭증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의 데크플레이트 부문에서도 원자재 구입선 다변화를 통해 원가를 크게 개선하면서 영업이익률이 5%에서 올해 1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외에도 컬러강판, 우레탄단열재, 데크플레이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으로 원자재 수급이 안정적이며, 내화제품 관련 신제품 기술도 다수 보유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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