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2분기 판매량 57만8천톤

KG스틸, 2분기 판매량 57만8천톤

  • 철강
  • 승인 2023.08.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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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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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比 판매량 4.1%, 매출 10.4% 증가
냉연·도금 내수 호조…컬러강판 내수·수출 판매↑

 

KG스틸 제공
KG스틸 제공


KG스틸(대표 박성희)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판매량 57만8000톤, 매출 8578억원, 영업이익 84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KG스틸 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판매량은 57만8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8578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KG스틸은 전분기에 비해 내수(8.1%), 수출(12.3%) 등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기준 내수와 수출 비중은 약 4:6로 전분기와 비교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롤마진 개선 및 환율 효과 등으로 인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2% 증가한 84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냉연·아연도강판 국내 판매 증가세가 눈길을 끈다. 

KG스틸은 올 2분기 국내에서 냉연·아연도강판을 19만6000톤 판매했는데 이는 전분기에 비해 10.2% 증가한 수치다. 건자재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철강재 수요가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컬러강판 판매량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증가해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KG스틸은 두께 및 도금량 품질인증제도를 준수한 컬러강판 샌드위치 패널 ‘엑스가드(X-GUARD)’를 지난 3월 내놓는 등 제품개발을 이어갔다. 이에 전분기 대비 12.1% 증가한 컬러강판 6만9000톤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했다. 같은 기간 컬러강판 수출 판매량은 9.7% 증가한 7만8000톤을 기록했다. 

석도강판은 국내 수요 감소분을 해외 판매로 선회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 

한편 글로벌 시황 변동에 따라 올 하반기 철강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G스틸은 연구·개발(R&D)을 강화해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KG스틸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아울러 수익성 개선 중심 영업활동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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