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미디어(철강금속신문)가 한국재료연구원 한승전 박사가 저술한 ‘네오알키미스트’를 12월 15일 발간했습니다. 전작 ‘모던알키미스트’의 후속 서적입니다.

저자는 모던알키미스트 발간 후 중·고등학교 과학 강연을 많이 다녔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과학적 원리는 알면 알수록 더 새롭고 재미있다는 것과 새로운 지식이 쌓이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남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7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언뜻 보면, 천체, 물질 그리고 생물을 기술해 정체를 알 수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들이 하나의 원리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 독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영민한 고등학생부터 일반인 그리고 전공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전체적인 내용은 고등학교 과학 교과과정의 수준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과학은 특히 많은 생각과 의문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이 현상은 왜,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짚고 넘어가면 과학의 재미가 배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의 초고를 다듬는 과정에서 카이스트 후배이자 물리학 박사인 동료 연구원에게 물리적 원리에 대한 감수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내용이 검증 되었기에 지식의 정확성도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자는 연구를 업으로 삼는 과학자지만 희한하게 모르는 것이 아는 것보다 점점 더 많아진다고 했습니다. 과학적 사고를 이용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물질과 재료의 세계와 그 안에 숨어있는 원리가 모든 것을 다 연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습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를 고대합니다.

(구매문의 02-583∼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