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무역協·산업별協와 워싱턴 방문

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무역協·산업별協와 워싱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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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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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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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 앞두고 양국 통상 및 산업별 정책 변화 가능성 진단
미국 대표 싱크탱크 윌슨센터 방문...포스코·현대제철 관계자 등도 참석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이 한국무역협회와 주요 산업별 협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찾았다. 

‘대미(對美) 아웃리치 사절단’이란 명칭의 단체로 방문하는 이들은 정만기 무협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박태성 부회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서정란 상무 등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올해 11월, 47대 미국 대통령선거에 따른 통상 및 산업정책 변화와 국내 기업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에는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윌슨센터 측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상황과 향후 양국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간담회에는 윌슨센터의 던칸 우드 부원장 겸 수석고문, 시호코 고토 아시아·인도태평양 국장, 카일라 올타 수석연구원 등 6명이 참석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대표 수출 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LG, 한국항공우주 등 10여 명의 워싱턴 주재 기업인도 참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미국 내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투자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양국 간의 철강 통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투자 등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업계에 유용한 투자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 방문한 대미 아웃리치 사절단 (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미국 워싱턴DC 방문한 대미 아웃리치 사절단 (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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