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 경남스틸이 2023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잠정실적 매출액은 3,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감소한 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5% 줄었다.
경남스틸은 1990년 설립된 삼현강업이 전신이다. 포스코 냉연코일센터로는 1991년으로 지정됐다. 당시엔 냉연 강판 가공업체 중 후발주자에 속했지만, 지금은 전국 18곳의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성장한 기업이다. 2022년 기준 연간 생산 실적은 37만톤 수준이었다. 또 주요 고객사로는 ZF삭스코리아,한국코오베용접,고려용접봉, LG전자, 현대모비스, 르노코리아 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