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 주총, 주요 이사진 재선임 원안 통과...올해 ‘내실’ 강화 전략

원일특강 주총, 주요 이사진 재선임 원안 통과...올해 ‘내실’ 강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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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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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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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문 최극태 대표·박성진 부회장·윤기수 사외 이사진 재선임안 의결
지난해 철강 업황 악화에도 수익성 방어 성공, 주당 220원 현금배당 실시
고부가가치재 판매 확대 및 강한 조직 문화 구축 계획...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력 강화

특수강 유통가공 전문사 원일특강(각자대표 신용문, 최극태)의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 통과됐다. 원일특강은 최근 시장 상황에 대응을 위해 조직 역량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등 내실 안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원일특강은 지난 20일, 경기도 시흥시 본사 4층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인 신용문 대표와 최극태 대표, 박성진 부회장, 윤기수 사외이사의 재선임이 원안 의결됐다. 또한 47기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변동 없음) 승인의 건, 현금 결산 배당(주당 220원) 다른 안건들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원일특강은 지난해 두 개의 전쟁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발생한 철강 시황 및 국내 경기 악화에도 매출액 규모와 흑자 수익성을 유지하는 등 실적 악화를 최대한 방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원일특강은 대내외적 시장 환경이 장기 지속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적정 재고 관리를 위한 체계 확립과 여신 및 채권 관리 강화, 신중한 중장기 투자 등을 2024년 경영 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새로운 ERP시스템 개발과 고도화로 전사적 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와 책임을 강조하는 체계를 정착시켜 빠르고도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극태 대표는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새 강종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금형강과 공구강 판매 비율을 높여 수익 창출과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며 “베트남 법인도 빠른 정성화를 지원하여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일특강 신용문 부회장은 최근 서울대경영대학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회장 윤철주)이 매년 경영실적과 사회공헌도가 뛰어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서울대 AMP 대상’의 23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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