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모듈·에너지 솔루션으로 턴어라운드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성룡 부사장을 신규 영입해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신 부사장은 KC코트렐과 KC솔라앤에너지, 대연씨앤아이 등을 거치며 30년 이상 태양광 제조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개발 분야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향후 신 부사장은 태양광 제조와 EPC,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산업 초창기를 이끈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태양전지 효율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국내 최초로 PERC 셀 제조라인 양산화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제조 경쟁력 강화에 다시 승부를 건다. 김제 사업장 생산라인 투자를 통해 645W급 고출력·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생산을 확대하고, 650W 이상 차세대 모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유통·시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제조 경쟁력을 핵심 축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RE100과 금융지원 기반 태양광, RESCO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와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과 데이터센터 공조 사업에서 확보한 전력·에너지 운영 역량을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첨단산업 전반에서 에너지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신성룡 부사장 영입과 김제 제조라인 투자는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기존 사업 역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