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개최…ESG 경영 고도화 추진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개최…ESG 경영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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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6.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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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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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생물다양성·공급망 관리 등 ESG 핵심 과제 집중 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앞두고 ESG 전략·공시 대응 점검
TNFD 기반 생물다양성 분석…자연자본 리스크 관리 강화

 

고려아연 CI
고려아연 CI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무경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위원장(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원과 외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계획 △기후 관련 재무 영향 분석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작성되며 안전보건관리, 기후변화 대응, 윤리·준법경영 등 주요 ESG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공시 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관련 재무 영향 분석 결과도 공유했다. 고려아연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환경 변화가 사업에 미칠 리스크와 기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 대응 전략과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권고안을 기반으로 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주요 사업장과 공급망을 대상으로 자연자본 의존도와 생물다양성 영향을 분석해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쟁·고위험 지역(CAHRA)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환경훼손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도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분쟁광물과 책임광물의 윤리적 조달을 위한 공급망 실사 및 인증 체계를 강화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무경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위원장은 "ESG 이슈가 공급망을 넘어 자연자본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 중심의 논의 체계를 바탕으로 ESG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기존 대표이사 자문기구였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격상했으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 주요 안건의 사전 검토와 경영진 및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외부 ESG 전문가 중심으로 위원회 운영 체계를 재편하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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