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 18억원 전망…전년 동기 대비 103.3% 증가
흑자전환 이후 수익성 개선세 지속
냉매용 볼밸브 해외 판매 확대가 성장 견인
에쎈테크가 수출 확대와 경영 효율화 효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익성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대표 김성범)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0억원, 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103.3%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0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실적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해외 시장 확대와 경영 효율성 향상이 꼽힌다. 에쎈테크는 냉동공조용 밸브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냉매용 볼밸브의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환율 환경 역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진행한 구조조정과 사업 효율화 작업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비용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쎈테크는 친환경 냉매 전환 추세에 맞춰 관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이사는 “주력 제품인 냉매용 볼밸브의 해외 판매 확대와 체질 개선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수익성 회복과 함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