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삼보광산 공사현장 안전점검·폭염 안심키트 전달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오후 옥외작업 원칙적 제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전국 광해방지사업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24일 경기도 화성시 삼보광산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개보수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즉석 냉찜질팩과 식염포도당, 휴대용 선풍기 등 8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폭염 안심키트 40개를 전달했다.
양인재 광해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들은 공사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근로자 휴게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공단은 현장에 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옥외 작업 구간에 그늘과 휴식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공단은 광해방지사업 공사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광해방지사업 폭염관리 대책’도 수립했다. 대책에는 폭염 단계에 따라 옥외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매시간 의무 휴식시간을 적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오후 시간대 옥외 작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근로자가 온열질환 위험을 느낄 경우 즉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보장한다.
공단은 이번 경인지역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광해방지사업 현장에 폭염 안심키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시설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