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M 배출량 산정·LCA 구축 일괄 지원
탄소정보 요구 대응 역량 강화…8월 7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포항시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제품 전과정평가(LCA)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제조기업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6년 포항시 기업 환경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CBAM 제품 배출량 산정과 제품 전과정평가(LCA)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국내외 탄소정보 공개 요구와 공급망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탄소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CBAM 지원사업은 제품별 배출량 산정 컨설팅부터 탄소관리 기초교육, 제품별 탄소배출량 확인서 발급, 배출량 검증보고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에는 전문 조사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제품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결과보고서를 제공한다.
LCA 지원사업은 원료 취득부터 제조 단계까지 제품 전과정을 분석하는 LCA 인벤토리 구축과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을 지원한다. 원·부재료와 에너지, 연료, 용수, 폐기물, 생산량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단계별 배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 탄소중립 실천협의체' 참여 기업 가운데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와 목표관리업체가 아닌 기업이다. CBAM 대상 품목을 수출하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품 탄소정보 제출 요구를 받고 있는 철강·소재·부품 기업 등이 대상이며, 타 기관의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제외된다.
기업 선정은 CBAM 대응 요구 여부, 수출 및 납품 실적, 원·부재료 탄소배출량 데이터 확보 수준, 스마트공장 구축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된다. 특히 LCA 사업은 완성차·배터리 제조사 등 고객사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기업과 EU 공급망 진출 기업에 높은 평가점수를 부여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은 현장조사와 컨설팅을 거쳐 10월 말까지 결과보고서를 제공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