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 신규 전기로 공장 공정률 78% 진행

한국특수형강, 신규 전기로 공장 공정률 78% 진행

  • 철강
  • 승인 2008.09.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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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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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전기로 및 연주설비 설치 시작
완공시점 예정대로 가능할 듯
연산 50만톤 규모 압연설비 추가 검토도 실시


한국특수형강의 신규공장 건설이 종합공정률 78% 수준을 보이면서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형강 생산용 전기로와 추가 부대시설 및 지원시설을 증설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특수형강은 지난해 이탈리아의 다니엘리사와 신규 100톤 전기로 및 연주설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내 설비업게에 따르면 현재 100톤 전기로와 연주설비는 제작을 마치고 칠서공단에 들어와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특수형강은 이번주부터 전기로 및 연주설비의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특수형강의 제강 설비는 보다 빨리 제작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국내 설비제작업체들의 일손 부족으로 인해 시기가 늦춰지고 있었다.
한편 회사는 올해 12월까지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나 내부적으로는 11월 중순 핫런 테스트(Hot-run Test) 실시를 목표해왔다. 그러나 설비 제작 지연으로 인해 11월 핫런 테스트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당초 예정대로 12월까지 공장을 완공해 정상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신규 전기로 및 연주설비 외에도 추가적으로 연간 50만톤 규모의 압연설비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사상에 50만톤 압연공장, 녹산공장에 55만톤 압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상공장의 압연설비는 개조 및 칠서공장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의 연주 설비는 연간 약 60∼70만톤의 연주능력을 가지고 있어 한국특수형강의 조강생산능력과 유사하지만 압연능력에 비해서는 상공정이 보다 여유를 가지게 됨에 따라 추가적인 압연설비 검토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규 압연설비에서 생산될 품목은 형강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설비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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