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현지 채용인 한국문화 체험행사 가져

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현지 채용인 한국문화 체험행사 가져

  • 철강
  • 승인 2008.09.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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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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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유럽 해외법인 직원, "우리회사의 나라, 대한민국 보러 왔어요"

 

  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해외법인의 현지 채용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모기업의 생산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앨라배마법인과 올해 6월 인도법인 현지직원의 한국방문에 이어 규모를 늘려 시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이징법인과 미국 앨라배마법인, 체코법인, 슬로바키아법인 등 4개 국가의 현지채용인 2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이 같은 현지인 직원들의 한국방문 경험을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하여 쇼핑이나 문화재관람 등 일반적인 관광코스 외에도 당진 · 순천 · 울산에 위치한 현대하이스코의 생산현장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 고객사 견학 일정도 마련했다.

  생산현장을 둘러본 해외법인 직원들은 "우리가 다루는 제품의 원자재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또 그 제품이 어떻게 자동차에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 · 용인 민속촌 등에서는 처음 접하는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보이며, 한복차림의 시설직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현지인 직원에게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과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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