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 3번째 SSC 설립

포스코 인도 3번째 SSC 설립

  • 철강
  • 승인 2008.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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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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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PPC·대우로지스틱스 합작, 뭄바이 인근 디기항에


  포스코가 인도 내 3번째 스틸프로세싱센터(Steel Processing Center, 스틸서비스센터)를 뭄바이 근처의 디기(Dighi)항에 세우기로 했다고 메탈블루틴이 전했다.
  이 서비스센터는 Posco-IPPC(포스코인도푸네프로세싱센터, 포스코-LG전자 합작)와 대우로지스틱스, BIPL(발라지인프라프로젝트, 디기항 프로모터)의 합작형태로 설립되며 자본금 5,300만달러 중 포스코-IPPC가 51%, 대우로지스틱스 29%, BIPL은 20%를 소유하게 된다.

  포스코의 인도 첫번째 SSC이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Posco-IPPC는 연간 가공능력 17만톤으로 지난 2006년말 완공된 바 있다. 주요 수요가는 타타자동차와 ABB 등 대형 가전사에 포스코에서 수입한 철강재를 가공해 납품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6천만달러에서 올해 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번째 SSC는 푸네 근처의 탈레가온에 건설할 예정이며 연간 12만톤 처리능력으로 역시 자동차사와 전자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번째 SSC는 당초 첸나이 인근에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뭄바이항에서 바다로 43마일 떨어진 디기항에 9 에이커(약 1만1천평) 부지에 건설키로 확정했다. 디기항은 석유 및 가스 운반선을 취급하기 위해 건설된 항구로 전천후 다목적 항구의 성격을 갖고 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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